2023년 제17회 ‘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’ 분야 당선작 발표
안녕하세요.
나비클럽 출판사입니다.
그 외에도 우수작 6편을 함께 소개해드리니 검토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소설 제목을 smng@nabiclub.net으로 알려주시면 검토용 본문 PDF를 보내드립니다.
그럼 추운 겨울 건강히 나시길 바랍니다.
감사합니다.
“역사에서 잊혀가는 희생자들의 이름과 그 존재를 복원하려는 과정 자체가
사회적 장르로서 미스터리의 기능과 존재 의미에 값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.
무엇보다도 이 소설은 소재나 배경에 휩쓸리지 않고
미스터리라는 장르의 의미를 확장하는 소설적 형상화를 통해
다른 후보작들과 선명한 차별성을 증명했다.”
_심사평 중
“왜 이 시점에 외지인인 당신이 굳이 4・3 미스터리를 썼냐고요?
시간이 없습니다. 더 미루면 생존자분들과 유족분들이 모두 돌아가시고맙니다.
목격자들이, 증언자들이 이 세상에서 전부 사라지기 전에
추리소설가로서 목소리를 내고 싶었습니다.
억울한 원혼들이 어떻게 허망하게 죽어갔는지
그 죽음의 비밀을 밝히는 미스터리를 쓰고 싶었습니다.
〈해녀의 아들〉은 미스터리만이 해낼 수 있는 해원解冤 굿입니다.”
_작가의 말 중
나비클럽의 신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.